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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TEMS 009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금주의 위클리 아이템 소식입니다. 


제가 중학생이었을 당시에 MR.BIG 이라는 밴드의 내한 공연을 갔었는데, 본 공연이 끝난 뒤에 앵콜 공연으로 멤버들이 서로 포지션을 바꿔서 DEEP PURPLE의 SMOKE ON THE WATER를 연주하였습니다. 저에게 굉장히 행복하고 재미있는 기억인데 까맣게 잊어버린 채 살다가 어제 퇴근길에 정말 뜬금없이 우연히 기억이 나서 그때를 생각하며 혼자 추억에 잠겼었네요. 잃어버린 것을 되찾은 느낌이 들어 굉장히 새로운 느낌으로 주말을 마무리 했었습니다. 이번주도 힘찬 한주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부터 천천히 아이템 하나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lessandro Pungetti와 Paul Harvey가 이태리에서 전개하는 Ten-C는 "디자인 혹은 기능만 가진 옷의 시대는 끝났다. 진심으로 죽을 때까지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었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Stone Island(스톤 아일랜드)의 핵심 디자이너였던 Paul Harvey은 기존의 브랜드를 위한 원단을 사용하지 않고, 일본의 기업과 협업으로 원단 개발을 착수하여 구상 3년, 제작 2년을 투자하여 총 5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통해 세계 최초의 고밀도 나일론 원단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소재는 추위, 바람, 그리고 비를 완전히 차단하면서도 통기성이있는 소재로 Ten-C 의류의 사용되는 오리지널 원단입니다. 


원단의 정식 명칭은 ORIGINAL JAPANESE JERSEY(OJJ)로, OJJ는 매우 희소성있는 나일론사, 폴리사를 일본에서 혼방 직조하여 이태리에서 피니시공정을 거친 프리미엄 패브릭입니다. 원사는 초극세사이며, 100% 방수 기능이 있어 빗물이나 녹은 눈을 모두 튕겨냅니다. 이번주 위클리 아이템으로 소개해드린 이 TEN-C의 아노락은 저희가 자신있게 소개해드리는 아이템으로, 사진상 컬러보다 실물의 컬러가 훨씬 아름다운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원사의 중심부가 비어있는 중공사로 직조된 폴리에스터 섬유로써 비어있는 중심부에 공기가 들어가 있어 보온과 단열에 뛰어난 것이 특징인 미국 듀퐁社의 써모라이트(Thermolite) 원단과 울과 면이 혼방된 원단으로 제작되어 두가지 소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독특한 느낌을 주는 가디건입니다. 


나나미카의 의류에서 보실 수 있는 원단들은 심미적인 요소도 있지만 아웃도어 의류에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보온성 또한 매우 우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우터 용도로 입었을 때 보다 울 또는 면으로 된 아우터 안에 이너웨어로 입었을때가 훨씬 멋진 것 같습니다. 블레이져 안에 착용을 해 본적이 있었는데 전면부의 폴리에스터 원단과 울로 된 블레이져의 조화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이 아이템 역시 제가 자신있게 추천해드립니다.









봉제선이나 마감 등이 셔츠 겉면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특징이 인상적인 ROUGH AND RUMBLE의 REVERSE SHIRT는 멀리서 보았을 때에는 아무도 모르지만, 입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멋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인 것 같습니다. 


자칫 과하게 보일 수 있는 이러한 디테일들을 즐겁고 웨어러블하게 풀어나가는 브랜드인 ROUGH AND TUMBLE은 ENGINEERED GARMENTS로 유명한 일본인 디자이너 DAIKI SUZUKI가 2000년에 론칭한 브랜드이며 NEPENTHES의 하위 레이블이기도 합니다.  


적당한 밀도감의 옥스포드 코튼 원단이 사용 되었으며 파스텔 톤의 컬러와 자개 단추가 은은한 조화를 이루며, 거기서 풍기는 멋 또한 굉장히 자연스럽고 은은합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셔츠를 찾고 계신다면 이 셔츠가 만족감을 안겨 드릴 것 같네요.









이 스웻팬츠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바깥 봉제선이 없다는 점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자연 스러운 착용감을 위하여 앞면과 뒷면을 한 패턴으로 하여 제작 하였기 때문 입니다. 또, 가랑이 부위를 마름모꼴로 절개하여 세 조각으로 나눈 뒤 리브 원단으로 대체 삽입하여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2004년 시작되어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커먼 프로젝트(COMMON PROJECTS)는 미국 아트 디렉터 PRATHAN POOPAT과 이탈리아 컨설턴트 FLAVIO GIROLAMI에 의해 론칭된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룩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그들의 신발은 기본에 충실하고 있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이번 위클리 아이템에서 소개해 드릴 라인은 B-BALL 이라는 라인인데, 이름과 그 겉모습에서 느껴지실 수 있듯이, 농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자인 입니다. 투박하면서 둥글둥글 이미지가 매력적이며 아킬레스 로우에 비해 발등이 조금 더 높게 올라와 있고, 발볼도 넓은 편이어서 조금 더 편한 착화감을 주는 신발이라고 느껴집니다. 또한 그 이미지 때문에 좀 더 남성적이며 스포티한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모든 커먼프로젝트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브랜드의 시그니쳐인 모델, 사이즈, 컬러를 의미하는 10개의 아라비아 숫자가 뒷꿈치 바깥쪽에 금박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번 위클리 아이템에서 소개해 드리게 된 이 숏 비니는 니팅웨어를 위한 메리노 양모를 개발하며 특유의 탄성과 퀄리티가 돋보이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세일러복의 니트웨어로 그 장인정신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니트웨어라는 명성을 얻어오고 있는 브랜드인 ANDERSEN-ANDERSEN의 제품 입니다.


이태리 방직 공장과의 협업을 통하여 개발한 100% 퓨어 울(Pure wool)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착용감과 더불어 높은 보온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와치캡 형태로 어느 룩에나 두루두루 잘 어울립니다. 촘촘한 짜임새와 견고한 만듦새가 일품이며, 형태의 변함이나 늘어짐이 없이 오랜기간 동안 착용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디자인' 이라는 정신 아래에 만들어진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오리지널 레이블인 SLOW STEADY CLUB의 제품으로 출시 된 워스티드 울 스카프는 불필요한 디테일 등을 과감하게 제거한 베이식 디자인, 지속적인 사용에 있어서 필수적인 고품질의 원단과 좋은 봉제로 완성 되었습니다.


WORSTED YARN(소모사)를 가지고 만든 순수 울 패브릭으로 제작되었으며, 원단은 일본 생산 울 100% 원단으로 보다 독특한 질감과 포근한 느낌의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심플한 형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에 보다 무관하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며, 헤링본 트윌로 제직 되어 있어 밋밋하지 않는 표면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다른 솔리드 울 원단과의 차별화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위클리아이템 기간 : 2016년 11월 21일(월) - 12월 4일(일)
위클리아이템에 선정된 제품은 적립마일리지가 10%입니다.




재밌게 잘 읽어 보셨나요?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의 아이템들로 깔끔한 룩을 완성시켜 보았습니다. 위클리 아이템들은 구매시 상품가의 10퍼센트의 적립금을 쌓아 드리고 있으니,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프로젝트 : 위클리아이템 (WEEKLY ITEMS) 

번호 : 009


기간 : 2016년 

혜택 : 10% 적립금 (온,오프라인 모두 적용)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2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