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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BY HAND : 2020 AUTUMN/WINTER COLLECTION '여전히 손으로 만든다'는 뜻의 STILL BY HAND(스틸 바이 핸드)는 일본 도쿄를 거점으로 디렉터 Yusuke Yanagi(유스케 야나기)가 전개하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명 그대로 인간의 손이 만들어내는 가치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하여 컬렉션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STILL BY HAND(스틸 바이 핸드)의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 속 편안한 실루엣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것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컬렉션 전반적으로 자연을 연상하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엿볼 수 있습니다. 좋은 소재와 봉제를 기반으로 베이직하지만 독창적인 룩을 추구하는 STILL BY HAND(스틸 바이 핸드)의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현재 슬로우스테.. 더보기
NEITHERS : 2020 AUTUMN/WINTER COLLECTION NEITHERS(네이더스)는 좋은 소재 및 봉제를 바탕으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복식과 스타일을 전개하고자 하는 의류 브랜드입니다. 바다를 대표하지만 어류가 아닌 포유류인 범고래처럼, 특정한 부류로 구분하기에는 모호한 경계에 있는 것이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분야의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명확함보다 모호함이 때로는 더 나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데님 원단으로 유명한 일본 오카야마의 쿠로키 데님 원단, 체크 원단, 코듀로이 원단 그리고 친환경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있어 혁신적 선구자인 USA 코튼, 그리고 직접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ROOTSCOPE의 국산 울, 나일론, .. 더보기
AURALEE : 2020 AUTUMN/WINTER COLLECTION 미니멀리즘을 모토로 감도 높은 컬렉션을 전개하는 브랜드 AURALEE(오라리)의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이 발매되었습니다. 매 시즌 고급스럽고 세련된 피스들로 도회적인 룩을 선보이는 AURALEE(오라리)의 이번 시즌 컬렉션 역시 브랜드 특유의 독자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번 시즌은 특히, 방한에 특화된 묵직한 아우터보다는 가벼움과 편안함을 갖춘 아우터를 선보입니다. 슬림한 바디의 울 코트와 짧은 기장의 다운 등은 베이지, 레몬, 화이트 등의 라이트한 컬러 팔레트로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소재의 우아함을 살린 디자인을 강조하였습니다. AURALEE(오라리)는 컬렉션의 주가 되는 패브릭에 있어 이번 시즌 역시 일본의 각지를 돌며 엄선한 소재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가벼운 울 소재와.. 더보기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 제11화 탈로서울 (TALOSEOUL)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 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인물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열한 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PROLOGUE 프롤로그 이번 고독한 단벌신사 촬영을 다녀온 곳은 잠시나마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서울 가로수길 인근에 위치한 탈로서울(TALOSEOUL)에 다녀왔습니다. 자주 다니는 공간은 아니고 이번에 처음 가게 되었지만, 알고 보니 제 개인적으로 매우 소중한 인연이 있는 분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더욱 뜻.. 더보기
EDWINA HORL : 2020 AUTUMN/WINTER COLLECTION EDWINA HORL(에드위나 홀)은 비엔나에서 시작해 현재 도쿄를 거점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사회적 메시지, 소통 그리고 패션이 갖는 의미를 성찰해보고자 문화와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동명의 디자이너 EDWINA HORL(에드위나 홀)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출신으로 YOHJI YAMAMOTO(요지 야마모토)의 견습생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적인 패턴과 실험적인 재단법을 아우르며 완성도 높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DWINA HORL(에드위나 홀)의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독일어로 엉뚱한 발상을 뜻하는 'Schnapsidee'라는 테마로 소개합니다. 그녀가 YOHJI YAMAMOTO(요지 야마모토)에서 독립할 당시 제작한 'Half but BIg' 셔츠에.. 더보기
SSC MANUAL 007 : SLOWSTEADYCLUB TUBE WRINGER SSC MANUAL 007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선보이는 영상 콘텐츠 SSC MANUAL입니다. 그동안 몇 장의 사진만으로는 그 사용법과 기능을 충분히 표현하기에 아쉬움이 있는 생활 속의 소품 등을 위주로 활용법을 1분가량의 영상을 통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일곱 번째 소개하는 SSC MANUAL은 TUBE WRINGER(튜브 링거), 일명 치약 짜개입니다. 치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튜브형 제품을 알뜰하게 마지막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1972년에 설립된 Gill Mechanical Co.. 더보기
SSC MUSIC : 57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입니다. 어느새 SSC MUSIC이 57번째를 맞이했네요. 처음에는 트랙을 소개하다가 두 번째 시즌에서는 그것을 좀 더 완성도 있게 믹싱하여 선보이고 있는데요. 저희는 좀 더 새롭고 알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잠시 고민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이번 57번째 트랙을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다시 좋은 기획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문단 아래에는 이 트랙리스트를 완성한 grid(그리드)의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8월의 SSC MUSIC에선 컴필레이션 앨범의 형태로 음악을 구성해보았는데요. 기존 믹스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평소 좋아하는 음악 감독이 참여한 영화 속 사건의 흐름에 따라 대사와 음악을 함께 배치하였고, 음악은 .. 더보기
SSC MANUAL 006 : BLANKOF BLG 01 10IN SACOCHE BAG 10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선보이는 영상 콘텐츠 SSC MANUAL입니다. 그동안 몇 장의 사진만으로는 그 사용법과 기능을 충분히 표현하기에 아쉬움이 있는 생활 속의 소품 등을 위주로 활용법을 1분가량의 영상을 통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여섯번째 SSC MANUAL로 BLANKOF(블랭코브)의 BLG 01 10IN SACOCHE BAG 10(사코슈백) 입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초발수가공과 방수가공 처리되어 요즈음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도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가로 20cm 세로 18cm의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내부 공간을 분리하여 수납력을 높였으며, 나일론 스트랩 상단의 가죽 스트랩으로 착용시 안정감과 내구성을 더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SSC MUSIC : 56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입니다. 얼마 전 짧은 비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는데요. 앞으로 찾아올 장마가 지나가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무더운 날씨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여러모로 걱정이 많아지는 이번 여름이지만,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에 유의하여 무탈한 한 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56번째 트랙리스트는 주로 현악기들을 사용한 자연적이고 서정적인 소리들의 Downtempo 곡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는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는 음악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곡을 살짝 추가시키는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악기를 배우거나, 음악을 만들거나,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 더보기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 제10화 담양 민합죽선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 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인물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열 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PROLOGUE 프롤로그 이번 고독한 단벌 신사 촬영을 다녀온 곳은 대나무숲의 맑은 바람을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 담양의 민합죽선 접선 장 김대석 장인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난달에 처음 뵙고 두 번째 가는 것이라 그런지 좀 더 친숙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언가 한 가지를 꾸준하게 한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