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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STREET ARTIST : BANKSY 스탠리 큐브릭의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는 그가 남긴 작품들 중 유일한 블랙 코메디 작품으로, 블랙 코메디 영화 중 최고의 클래식으로 많은 팬들의 머리속에 기억 되었습니다. 피터 셀러스의 1인 3역을 소화한 연기력과 핵미사일을 타고 카우보이 시늉을 하는 장면 등 수 많은 요소들이 모여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만약 누군가 저에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에서의 블랙 코미디를 한 단어로 요약을 해보라면, 저는 망설임 없이 '뱅크시' 라고 대답을 하고 싶네요. 뱅크시는 영국의 브리스톨 출신으로, 그래피티 아티스트 겸 영화 감독 입니다.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인해 SNS를 통하여 자기 자신을 과시 하거나 인맥을 뽐내는 등의 풍토는 매우 흔한 일이지만 그는 얼굴도 알려져 있지.. 더보기
WEEKLY ITEMS 006 안녕하세요. 금주의 위클리 아이템 소식입니다. 다들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추석이 지나고 나니 9월도 이제 끝이네요. 오랜만에 긴 연휴로 인해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예년보다 더 좋았던 명절이였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별 탈없이 명절 보내셨기를 바라며, 긴 연휴가 끝났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 활기찬 생활을 다시 시작해야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금주의 위클리 아이템을 차근차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NEITHERS : 106 EASY COAT (NAVY) 서울을 기반으로 전개되며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한 데일리 캐쥬얼 웨어를 지향하는 네이더스 (NEITHERS)의 이지 코트입니다. 일반적인 코치 자켓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우터로써, 기존의 코치 자켓보다 총장.. 더보기
OLIVE IN PEACE 2016 SEOUL 올리브인피스 (OLIVE IN PEACE)는 올림픽의 정신에서 착안한 형태의 인터내셔널 팝업스토어로 2년마다 열리는 이벤트로써 .‘ALL LIVE IN PEACE.’의 준말로써,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잠시나마‘경쟁보다는 화합’을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2016년 서울 올리브인피스 (OLIVE IN PEACE)는 제2회를 맞이하여 서울의 슬로우스테디클럽(SLOW STEADY CLUB), 수원의 아이엠샵(IAMSHOP), 오사카의 스트라토(STRATO)가 함께하였습니다. BLANKOF, MAILLOT, NEITHERS, HATSKI에서 올리브인피스 한정 컬렉션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SUNNEI, PERI WU, ORDINARY FITS, AECA WHITE, HENDER SCHEME, N.. 더보기
PULETTE : 2016 FALL/WINTER COLLECTION PULETTE(플레뜨)는 An Gunji 디자이너 의해 운영되는 도쿄베이스의 여성복 브랜드로써, 팔레트에 물감을 더해가는 즐거움처럼 옷장을 채웠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브랜드 네임인 PULETTE(플레뜨)는 PLUS와 PALETTE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꾸밈없이 청초한 분위기에 오랫동안 애용될 옷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6년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도 역시 고급스러운 원단과 세련된 실루엣의 옷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풀레트 (PULETTE)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주소 : 서.. 더보기
GRAPHPAPER : 2016 FALL/WINTER COLLECTION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는 ‘국제 전시의 어머니’라고도 불리우는 독립 큐레이터 Harald Szeemann (하랄트 제만)의 작업관 “모든 규제로부터의 자유”에 영향을 받아 1LDK의 전 디렉터이기도 한 Takayuki Minami (다카유키 미나미)에 의해 2015년도에 설립되었습니다. 그라프페이퍼는 갤러리이자 동시에 하나의 브랜드이며 삶에 관하여 정제되고 창의적인 시각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최고의 원단 및 봉제를 바탕으로 본질적으로 진취적이고 간결한 의류를 제작하며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이 한국에서는 독점으로 그라프페이퍼를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시작으로 그라프페이퍼의 남성/여성 컬렉션을 모두 만나보실 수 있으며 언제든 편하게 내점하여 그라프페이퍼의 온도.. 더보기
SEPTEMBER 11ST 2001년에 벌어진 9.11 테러의 상처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국에 사랑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파 하기 위하여 2002년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 서게된 아일랜드 출신의 밴드 U2는 하트 모양의 무대를 설치 합니다. 경기장에 모인 7만명이 넘는 수많은 관중들은 환호하기 시작했고, 어둠속에서 U2의 대표곡 중 하나인 'Beautiful Day'의 전주가 흘러나오기 시작 합니다. 떠나갈듯한 환호성 속에 관중을 가르며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보컬 보노는 무대위로 올라와 노래를 계속 이어나갑니다. 에너지로 가득찬 첫번째 곡을 마친후, 무대 뒤로 초대형 스크린이 경기장의 높이만큼 펼쳐지며 올라가고 천천히 9.11 테러의 희생자들의 이름이 하나하씩 비춰지기 시작합니다. 이 순간, U2의 보컬인 보노는 이 당시를 이.. 더보기
WEEKLY ITEMS 005 안녕하세요. 금주의 위클리 아이템 소식입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9월은 가을이 점점 더 다가옴과 동시에 명절, 개강 등의 행사로 더할나위 없이 바빠지는 계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가을의 시작에 맞춰 이번주 위클리 아이템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럼 하나씩 처근차근 이번주 위클리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BLANKOF : BUCKET HAT (NAVY) 아마 매주 등장하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은 BLANKOF의 버킷햇입니다. 코튼 60%, 나일론 40%의 혼방원단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웃도어 착장 뿐만 아니라 캐쥬얼한 착장 또는 보다 포멀한 느낌의 착장까지 두루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단조로워 보이는 룩에 포인트로 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가먼트 워싱이 된.. 더보기
MARCUS AURELIUS : 瞑想錄 (명상록) 서기 180년, 로마 황제의 총애를 받던 막시무스 장군의 지휘하에 12년에 걸친 게르마니아(Germania) 정벌이 거의 마무리되던 무렵에 벌어진 다뉴브 강가 전투에서 로마측 군대는 대승하게 됩니다. 마치 친아들처럼 막시무스 장군을 친애하던 황제는 왕위를 친아들 코모두스가 아닌, 막시무스에게 계승 하기로 합니다. 황제의 결정에 질투와 분노를 느낀 코모두스는 급기야 황제를 살해하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왕좌에 오른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들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결국 그는 가족 모두를 잃고 홀로 간신히 살아남아 노예로 전락하면서 새로 즉위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며 투기장의 검투사로 훈련을 받게 됩니다. 어디서 굉장히 많이 본 느낌이 들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영화 .. 더보기
VISUAL ARTIST : RYOJI IKEDA 료지 이케다(Ryoji Ikeda)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 음악 작곡자이자 시각 예술가로서, 사운드와 영상이 지니는 본질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학적 정밀성과 미학을 사용하여 이를 탐구하고 있있습니다. 이케다는 시각적 미디어와 청각적 미디어를 넘나들며 설득력 있는 작업을 하는 몇 안 되는 국제적 작가 중 하나로 명성을 쌓으며, 사운드, 시각적 요소, 물질, 물리적 현상, 수학적 개념을 정교하게 조율하여 관람자가 몰입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설치 작품을 선보여 온 그는 미술계와 음악계에서 동시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몇 안되는 아티스트 중 한명 입니다. 그의 오디오비주얼 콘서트 데이터매틱스 DATAMATICS (2006- ), YCAM에서 제작된 C4I (2004-2007), 포뮬러 FORMULA .. 더보기
WEEKLY ITEMS 004 안녕하세요. 금주의 위클리 아이템 소식입니다. 이번주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인디고와 관련하여 전시가 시작되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주 위클리 아이템의 주제는 바로 '인디고' 입니다. 인디고(Indigo)란 청색염료로 널리 알려진 쪽의 색소를 의미하며 이러한 천연염료인 쪽을 가지고 염색을 하는 것을 인디고 다잉(Indigo dying)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능인 김지민에 의하여 각각의 아이템들을 천연 인디고 다잉을 하여 기존의 아이템들이 가지고 있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하나씩 차근차근 이번주 위클리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INFILEDER DESIGN : INDIGO BEANIE (INDIGO) 도쿄를 거점으로 매 시즌 유니크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