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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HED MAYNER : 2019 FALL/WINTER COLLECTION HED MAYNER(헤드 메이너)는 브랜드를 런칭한 메인 디자이너인 ‘Hed Mayner’ 자신의 이름으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헤드 메이너는 이스라엘 북부의 ‘Amuka’라는 마을에서 자랐고, 16살 때부터 바느질을 시작하여 자신의 패턴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재단사로 일하던 그는 Bezalel Art and Design 예루살렘 아카데미에서 학업을 시작하였고 그 후 파리의 Institut Français de la Mode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러나 독립적으로 자신만의 방향을 추구하고 싶었던 그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예루살렘에 존재하는 많은 전통과 사상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군복과 전통적인 유대인의 복장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직접 접하며 받은 영감을 그의 .. 더보기
DIGAWEL : 2019 FALL/WINTER COLLECTION DIGAWEL(디가웰)은 디자이너 Nishimura Cohey(니시무라 코헤이)를 중심으로, 2006년 도쿄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이름은 '한 우물을 파다(Dig a well)'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시즌마다 전개되는 컬렉션 라인인 DIGAWEL(디가웰)과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디자이너의 취향을 담은 DIGAWEL 4(디가웰 4), 총 두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기획과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니시무라 코헤이는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제품 기획을 담당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요. 패션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그는 오히려 자신이 멋진 의류 편집숍이나 의류 회사에서 일했었다면, 주위의 수많은 아이디어와 옷에 둘러싸여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에 대한 .. 더보기
MANUAL : T3 IPHONE CASE 슬로우스테디클럽 T3 IPHONE CASE는 실리콘(Silicon)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내부의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로 보강한 형태로 깨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으며, 아이폰과 맞닿는 부분은 초극세사(Microfiber)를 사용하여 본 제품에 스크래치가 잘 생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60년대 IBM, BRAUN 등의 전자기기에서 영감을 받아 기계가 가지고 있는 기능적인 부분들을 의도적으로 노출함으로써 직관성을 높이고 미적인 부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고안하였습니다. 아이폰케이스 결합 방법 클릭 하시면 영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아이폰케이스 분리 방법 클릭 하시면 영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타입 : 애플 아이폰 케이스 소재 : 겉면 SILICON.. 더보기
KOWTOW : 2019 FALL/WINTER COLLECTION KOWTOW(코토)는 2007년 Gosia Piatek(고시아 피아텍)에 의해 설립된 뉴질랜드 기반의 브랜드입니다. 편안한 착용감을 바탕으로 미니멀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코토의 미학은 그녀의 관심사인 예술, 건축, 문화, 장인정신, 풍경, 그리고 본인의 여행으로부터 영감을 얻고있습니다. 주목해야할 점은 그들의 컬렉션이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원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다는 것 입니다. 코토의 모든 직물(색상, 프린트, 직조, 스트라이프 및 체크 등)을 자체 디자인합니다. 그들의 직물은 생산을 위해 설계하고 개발하기 까지 12개월 가량이 소요되며, 국제 오가닉 섬유 인증 마크인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코튼만을 사용해 생산하.. 더보기
NANAMICA : 2019 FALL/WINTER COLLECTION NANAMICA(나나미카)는 디렉터 Homma Eiichiro(홈마 에이치로)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바다를 통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된다(ONE OCEAN, ALL LANDS)’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슬로건은 1973년에 설립된 뉴질랜드의 아웃도어 브랜드 MACPAC(맥팩)의 설립자인 Bruce McIntyre(브루스 맥킨타이어)가 만든 메시지입니다. '바다를 통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일본의 쇼난 너머의 하와이, 그리고 캘리포니아가 하나의 바다로 연결되어있는 것처럼 모든 세계를 하나로 보는 세계관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2019년 컬렉션 주제는 'ROOTS (뿌리)'입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작은 일들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 더보기
GRAPHPAPER : 2019 FALL/WINTER COLLECTION 2015년 도쿄를 거점으로 시작한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는 디렉터 Minami Takayuki(미나미 타카유키)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디렉터 미나미 타카유키는 '국제 전시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독립 큐레이터 Harald Szeemann(하랄트 제만)의 1969년 쿤스트할레 베른에서 열린 전설적인 큐레이션, 'When Attidudes Become Form(태도가 형식이 될 때)'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시는 전시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시대라 규제가 강한 편이었습니다. 그 이유로 큐레이터의 영향력이 굉장히 낮았음에도 하랄트 제만은 주제, 장소, 참가하는 아티스트와 같은 전시 일련의 과정에 모두 참여하며 기존의 큐레이터 개념을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이처럼 미나미 타카유키는 하나의 주제.. 더보기
AURALEE : 2019 FALL/WINTER COLLECTION AURAREE(오라리)는 2015년 디렉터 이와이 료타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우수한 소재를 바탕으로 감도 높은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이름은 미국 남북 전쟁 시기인 1860년대의 민요인 ‘Aura lee’에서 따온 것인데요. 애틋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노래이며 Elvis Presley(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Love Me Tender’의 원곡이기도 합니다. 오라리의 의류는 여러 가지 원사를 섞어 원하는 색감을 찾아내고, 그에 어울리는 질감을 구현하기 위한 시도를 거듭하여 생산됩니다. 이러한 노력과 그들만의 패턴, 실루엣이 만나 담백하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은 컬렉션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디렉터 이와이 료타는 오라리가 어떤 스타일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그저 매일 입고 싶은 옷으로 .. 더보기
STILL BY HAND : 2019 FALL/WINTER COLLECTION ‘여전히 손으로 만든다’라는 의미의 STILL BY HAND (스틸바이핸드)는 Yusuke Yanagi(유스케 야나기)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꾸준한 컬렉션을 통해 인간의 손이 만들어내는 가치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집착하지 않고 기존의 것을 더욱 단단하게 표현함에 집중하고 있다 보니 이들의 컬렉션은 매번 비슷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시를 위한 브랜드이기보다는 반복적인 일상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심플하지만 섬세한 옷을 찾는다면 시도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STILL BY HAND(스틸바이핸드)의 2019년 가을, 겨울 컬렉션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온라인 스토어는 추가 업로드가 진.. 더보기
NEITHERS : 2019 FALL/WINTER COLLECTION 대한민국 서울을 거점으로 2013년에 론칭한 NEITHERS(네이더스)는 좋은 소재와 질 높은 봉제를 바탕으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복식과 스타일을 전개하고자 하는 의류 브랜드입니다. 특정한 부류로 구분하기에는 모호한 경계에 있는 어쩌면 애매모호한 것들이 오히려 그 분야의 전체를 대변할 수 있다는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브랜드로써, 때로는 명확함보다 모호함이 더 뛰어나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우수한 원단과 꼼꼼한 봉제를 바탕으로 하여 담백하지만 깊이감이 있고, 조금은 즐겁기도 한 옷을 만들고자 하는 콘셉트를 매 시즌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직접 기획하고 대구에서 생산한 면,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이 주를 이루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트위.. 더보기
HOTEL 990 : 3RD FLOOR COLLECTION HOTEL990(호텔990)은 NEW BALANCE(뉴발란스)와 2017년부터 협업으로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로써 가상의 호텔 공간을 주제로 '여행 속 일상'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소개하는 브랜드입니다. HOTEL990(호텔990)이라는 이름의 시작은 뉴발란스의 가장 대표적인 시리즈 990의 탄생에 근간하고 있습니다. 990시리즈는 'MADE IN USA'를 고집하고 브랜드적 유산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여 1,000점 만점에 990점의 결과물이라는 것에서 비롯했습니다. 그 당시 뉴발란스의 990시리즈는 그동안 스니커즈 시장에서 존재해왔던 품질의 한계라는 편견을 깨뜨리는 것이었고, 스니커즈 자체만으로도 명품에 뒤지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이 탄생의 역사로부터 자연스럽게 오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