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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 제15화 슬로우스테디클럽 터미널 (SLOW STEADY CLUB TERMINAL)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 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인물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열다섯 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PROLOGUE 전 세계 모두는 2020년을 살아가면서 최악의 해를 보냈습니다. 모든 것들은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들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조금이라도 더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아마 모두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이 아닐까 싶은 요즘인데요. 아마도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 더보기
YOKO SAKAMOTO : 2021 SPRING/SUMMER COLLECTION YOKO SAKAMOTO(요코 사카모토)는 일본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2016년 AW 시즌부터 본격적인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던 YOKO SAKAMOTO(요코 사카모토)는 대학 졸업 후 텍스타일 회사에서 근무하며 2013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작품 활동을 개인전의 형태로 출시하던 중, 개인적으로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던 가방이 우연히 바이어 눈에 띄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방 컬렉션으로 시작된 YOKO SAKAMOTO(요코 사카모토)는 이후 의류 컬렉션으로 이어지며 브랜드 특유의 스타일과 세계관을 토대로 그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YOKO SAKAMOTO(요코 사카모토)는 기성복과 핸드메이드의 테두리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을 테마.. 더보기
NEITHERS : 2021 SPRING/SUMMER COLLECTION 대한민국 서울을 거점으로 탄생한 NEITHERS(네이더스)는 좋은 소재 및 봉제를 바탕으로 전개하는 의류 브랜드입니다. NEITHERS(네이더스)를 상징하는 범고래는 포유류로 분류되지만 육지에 사는 다른 포유류들과는 달리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류의 모습을 하고 있지도 않고 습성 또한 다릅니다. 이도 저도 아닌 어느 중간 지점에 있는 고독한 존재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범고래는 바다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부류로 구분하기에는 모호한 경계에 있는 것이 어쩌면 한 분야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명확함보다는 모호함이 때로는 더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NEITHERS(네이더스)는 성별은 물론 나이의 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고민없이 .. 더보기
KLOKE : 2021 SPRING/SUMMER COLLECTION 2011년 호주 멜버른을 거점으로 탄생한 KLOKE(클로크)는 Adam(아담)과 Amy(에이미) 남녀 듀오 디렉터가 매 시즌 흥미로운 주제로 전개하고 있는 콘템포러리 브랜드입니다. KLOKE(클로크)는 우리의 삶과 일상, 주변의 모든 것에 영감을 받아 넓은 시야를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도출해내고자 하는 디자인 철학을 컬렉션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2021년 봄/여름 시즌의 KLOKE(클로크)는 치유의 신, Panacea(파나케이아)를 주제로 선보입니다. KLOKE(클로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된 현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KLOKE(클로크)는 현 상황을 'Anthropocene(인류세)'에 빗대어 표현합니다. 'Anthropocene(인류세)'는 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를.. 더보기
NANAMICA : 2021 SPRING/SUMMER COLLECTION NANAMICA(나나미카)는 디렉터 Homma Eiichiro(홈마 에이치로)가 설립한 브랜드로 유틸리티와 스포츠를 결합하여 장르, 연령, 성별을 초월한 스탠다드 웨어를 제안합니다. NANAMICA(나나미카)는 바다를 통해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다는 가치관을 내포합니다. 바다의 자유롭고 릴랙스한 이미지처럼 국경이나 사상 등에 사로잡히지 않은, 일상 속에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물건을 만듭니다. NANAMICA(나나미카)의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은 자연의 산물인 천연 소재와 기술의 산물인 화학 섬유의 조화로움을 바탕으로 한 하이브리드 데일리웨어를 선보입니다. 염색을 하지 않은 천연 목화 섬유의 버튼 다운 셔츠를 비롯하여 방수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와 통기성이 용이한 알파드라이 소재의 재킷과 팬츠.. 더보기
SSC VIDEO : GOOD BYE 2020, HELLO 2021!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2020년의 해가 벌써 저물어갑니다. 모두들 한 해의 마무리는 잘 되어가시나요?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게 2020년은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어린 응원 덕분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올 한 해도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은 한 해였지만 다가올 새해에는 모두가 웃을 일이 많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도 저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ello, this is Slow Steady Club. The year o.. 더보기
SSC MANUAL 010 : 043 STANDARD 24 HOURS BAG SSC MANUAL 010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선보이는 영상 콘텐츠 SSC MANUAL입니다. 몇 장의 사진만으로는 그 사용법과 기능을 충분히 표현하기에 아쉬움이 있는 생활 속의 소품 등을 위주로 활용법을 1분 가량의 영상을 통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열 번째 SSC MANUAL 아이템은 ISAAC REINA(아이작 레이나)의 ‘043 STANDARD 24 HOURS BAG’입니다. 24시간동안.. 더보기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 제14화 티엑스티 커피 (TXT COFFEE)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 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인물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열네 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PROLOGUE 이번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 근처라고 하기엔 좀 더 깊숙하게 자리 잡은 원서동의 TXT COFFEE(티엑스티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이 개업할 당시부터 사무실이 근처라서 자주 갔던 그리고 가는 곳인데요, 사실 그동안 매번 얼굴을 비추지만 대화를 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서 제.. 더보기
CLARKS : ORIGINALS COLLECTION - WALLABEE CLARKS(클락스)는 195년의 전통을 가진 영국의 슈즈 브랜드입니다. 1825년 잉글랜드 남서부 마을의 James(제임스)와 Sirus Clark(사이러스 클락) 형제가 양가죽으로 만든 슬리퍼를 시작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모든 체형의 사람들에게 맞는 신발을 제작하겠다는 신념으로 생체역학 연구를 통한 라스트로 슈즈를 제작합니다.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소개하는 CLARKS(클락스)는 오리지널 라인을 대표하는 아이템 Wallabee(왈라비)입니다. 1960년대 생산 이후 클락스 오리지널 컬렉션을 상징하는 클래식이 된 Wallabee(왈라비)는 편안한 레이스업 스타일에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프리미엄 스웨이드로 제작되었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CLARKS(클락스)의 시그니처 크레이프 솔로 마무리되.. 더보기
HED MAYNER : 2020 AUTUMN/WINTER COLLECTION HED MAYNER(헤드 메이너)는 2015년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 도시 텔 아비브를 기반으로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이름과 같은 디자이너 HED MAYNER(헤드 메이너)는 2015년 설립 이후 LVMH 칼 라거펠트 상을 수상하는 등 패션계의 중심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HED MAYNER(헤드 메이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유대인의 전통적인 복식과 군복에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시그너처를 가졌다는 점입니다. 특히 디자이너는 출생지인 아무카 지역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컬렉션에 투영하였습니다. 아무카 라는 지역은 국경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군인들과 교류가 많아 HED MAYNER(헤드 메이너)만의 독창성을 갖기에 충분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HE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