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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GIFT IDEAS 50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입니다. 이제 꽤 자주 전국에 눈 소식이 들리고, 크리스마스도 코 앞으로 다가와 정말 연말 임을 실감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또 한가지는 주위에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 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즐거운 고민을 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을 선택한 카테고리와 간단한 코멘트를 준비했습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물론 주는 사람 또한 준비하는 과정에서 들뜨고 설레는 마음을 느끼며 서로에게 좋은 이벤트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SSC COMMENT 김지영 (여, 27) 에어팟이 없지만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로고 각인이 예쁘게 나왔다. 본인이 직접 사서 쓰기에도 부담 제로! 김연아.. 더보기
SSC MUSIC : 38TH TRACKLIST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이번 트랙리스트에서는 미니멀한 하우스와 덥 테크노, 다운 템포 등 차가워진 계절감에 알맞게 차분하고 조용하면서 단조로운 리듬감을 가진 트랙들로 채워보았습니다. 얼마전 한 팀원이 저에게 한 손님분께서 '세영씨 요새 가을 타시나봐요. 음악이 잔잔하네요.' 라고 말씀 하셨다고 저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늘 계절감에 중점을 맞춰 트랙 리스트를 만들고 있었는데, 제 의도가 전달 된 것 같아 그 점을 알아주신 고객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지난달에 전 집에서 내년 계획을 세우거나, 독서를 하며 음악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트랙리스트도 여러분들께 좋은 계획을 세우시면서, 또는 집중이 필요한 작업을 하시면서 듣기 좋은 음악들로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 더보기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 제5화 빵의 정석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섯 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서울숲에 위치한 '빵의 정석'이라는 빵집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고독한 단벌신사는 진정한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되더라도 그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꾸밈없이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정말 시작하겠습니다. '빵의 정석'은 2016년 3월에 오픈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더보기
ANDERSEN-ANDERSEN : 2018 FALL/WINTER COLLECTION 2009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ANDERSEN-ANDERSEN(안데르센-안데르센)은 부부인 Catherine Lundgren-Andersen과 Peter Kjaer-Andersen이 함께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덴마크의 풍부한 해양 역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기능성과 내구성,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덴마크 선원의 스웨터를 재해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코펜하겐 패션위크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는데, 단 하나의 모델인 “Sailor Sweater”만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컬렉션에서 풀오버, 터틀넥 등을 출시하며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들이 지향하는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 과정만큼은 초기의 것.. 더보기
NEW BALANCE : M990FEB4 1982년 첫 출시된 이후 4세대에 걸쳐 발매된 뉴발란스(NEW BALANCE)의 990시리즈는 1000점 만점에 990점이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만큼,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시리즈입니다. 미국 내 제조를 원칙으로 시간과 비용보다는 품질을 우선으로 여기는 뉴발란스의 가치관이 잘 드러나는 제품입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M990 4세대의 마지막 모델인 M990FEB4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의 990 시리즈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가죽 소재의 제품으로 캐주얼한 착장은 물론이고 셋업 등 포멀한 착장에 함께해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죽의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고 주름지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더보기
DOCUMENT : 2018 FALL/WINTER COLLECTION 2015년 서울을 기반으로 시작한 DOCUMENT(도큐먼트)는 프랑스 철학자 Gilles Delezue(쥘 들뢰즈)의 ‘DIFFERENCE AND REPETITION(차이와 반복)’이라는 주제로, 제한된 색상과 좋은 품질의 원료를 바탕으로 하여 그 안에서 미묘한 차이를 반복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My Document’에서부터 시작된 도큐먼트는, 반복되는 경험과 경험이 쌓이는 과정은 그 나름의 특별함을 지니게 되며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각자의 소중한 기억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외관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집중함으로써 입었을 때 직접 발견할 수 있는 디테일과 집중된 컬러 팔레트를 통해 비슷해 보여도 입는 사람의 개성이 반영된 자신만의 My Docume.. 더보기
NANAMICA X NEW BALANCE 2003년 초 일본에서 디렉터 Homma Eiichiro (홈마 에이치로)에 의해 설립된 나나미카는,'바다를 통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된다(ONE OCEAN, ALL LANDS)’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외관의 디자인에 고성능의 원단을 접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한 의류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주류를 따라가는 것을 경계하여 시간이 흘러도 지속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5년 전 브랜드가 출시된 이후부터 패션과 기능성을 결합한 브랜드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도쿄 다이칸야마를 넘어 30여 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18 F/W NANAMICA LOOKBOOK] 이번 가을 뉴발란스의 도쿄 디자인 스튜디오는 나나.. 더보기
SSC MUSIC : 37TH TRACKLIST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이번 트랙리스트에서는 지난 달 소개해드렸던 보사 노바 장르의 트랙들 비중을 좀 더 늘리고 거기에 다운 템포와 인스트루멘탈 힙합, 퓨전 재즈, 하우스 등의 장르로 채워보았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걸맞게 좀 더 따뜻한 분위기의 트랙들을 들려드리고 싶지만 너무 밝고 빠른 템포의 트랙들은 봄과 여름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배제 시켰고, 음악들이 흐르는 내내 생동감은 어느정도 있어야 하기에 너무 느린 곡으로만 배열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첫번째로 보사 노바와 재즈라는 큰 틀과 제가 생각 했을때 현재의 계절감에 각각 어울리는 트랙들을 찾는 작업에 몰두하고, 두번째로 흐름이 자연스럽게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장르 별 순서를 잘 정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번 트랙 리스트는 .. 더보기
NEITHERS : 2018 FALL/WINTER COLLECTION NEITHERS(네이더스)는 2013년 서울을 거점으로 시작한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써, 어떠한 부류로 구분되기 애매한 모호한 경계에 있는 인물이나 것 들이 그 분야의 전체를 대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것을 가장 대표하는 동물인 '범고래'라고 생각해 그것을 아플리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정신으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복식과 스타일을 좋은 소재와 봉제를 바탕으로 담백한 캐주얼 의류를 제안합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고품질의 원단을 공급하기 위해서 설립한 루츠스코프(ROOTSCOPE)의 코튼 원단을 주로 사용하여 기본적인 원단이지만 높은 퀄리티를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착장에 레이어드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들로 컬렉션을 채웠습니다... 더보기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 제4화 메쉬 커피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네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서울시 서울숲에 위치한 Mesh Coffee(메쉬 커피) 입니다. 이곳은 로스터 김현섭과 바리스타 김기훈이 운영하는 곳으로 브루잉 커피(Brewing Coffee)와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Coffee)를 모두 좋은 가격에 편히 즐길 수 있는 커피숍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곳의 브루잉 커피는 .. 더보기